[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단비 기자]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박영숙)는 2월 24일 고성군종합사 회복지관 분관에서 고성군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회용컵 ‘함께E잔아’ 사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 회용컵 지원 및 추적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이번 사업을 함께 꾸려나갈 협력카페 10개소와 기관·단체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해 자원의 낭비와 환경 훼손의 문제가 점점 대두되는 시기에,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환경보호 에 손을 보태고자 다회용컵 ‘함께E잔아’ 5,000개를 제작해 일회용품 사용 이 많은 관내 카페와 행사 및 회의가 많은 기관·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숙 대표위원장은 “협의체가 사회복지 분야를 넘어서 환경을 위한 사업을 고 성군 주민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게 된 것이 참 뜻깊다”며 “환경을 생각하면 일 회용품을 줄여야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당장 실천하기가 어렵다. 협의체에서 제안하는 다회용컵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다회용컵 ‘함께E잔아’ 지원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남사회 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고성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단에서 다회용컵 수거, 세척, 살균 및 배치, 고성군종합사회복 지관에서는 관련 사업 홍보 및 캠페인, 그린업에서는 IOT 다회용컵 추적관 리시스템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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